
|스마트투데이=송호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3분기 철강 부문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7.9% 늘렸다.
포스코홀딩스는 2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19조1410억원, 영업이익 9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조8800억원(10.9%), 영업이익은 3060억원(47.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00억원으로 1.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0.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 7070억원, 2분기 8190억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이 56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630억원 증가했다. 포스코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55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6.1% 늘었다. 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4개 분기 만에 4000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판매 회복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207.8% 증가한 8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리튬 가격 하락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생산량 감소 등이 부문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과 팜 사업의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400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도 전 분기보다 약 4% 증가한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액화천연가스(LNG)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는 '트리플코어(Triple Core)'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시설 확충과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 등을 통해 관련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핵심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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