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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신임 대표이사에 김준석 사장 취임

산업 |김종현 기자 | 입력 2026. 10. 22. 09:26
김준석 신임 대한전선 대표이사. 출처=대한전선
김준석 신임 대한전선 대표이사. 출처=대한전선

|스마트투데이=김종현 기자| 대한전선은 이사회를 열어 김준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2021년 호반그룹 대한전선 인수 실무를 주도했다. 이후 대한전선 경영전략 수립과 사업 확장에 참여했다. 2023년 대한전선 경영부문장 전무를 거쳐 지난해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한국수력원자력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2010년 호반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룹 전략기획팀과 전략기획실 등을 거쳐 주요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 업무를 담당했다.

대한전선은 "김 사장이 회사의 사업 구조와 경영 현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 성과를 구체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 관계자는 "김준석 사장은 대한전선 인수 과정부터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함께해 온 경영자"라며 "풍부한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HVDC·해저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글로벌 사업 확대와 기술·생산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력망 투자와 에너지 전환 수요가 증가하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초고압 직류송전(HVDC)와 해저케이블 등 차세대 전력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기술·품질 개선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기존 설비 투자와 사업 확장이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산 역량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사내 그룹웨어에 취임사를 게시하는 것으로 공식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작은 차이들이 모여 회사의 경쟁력이 된다"며 임직원 개개인의 노력을 강조했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 방향도 제시했다.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국내외 계열사 임직원과 그 가족까지 약 1만명의 삶이 대한전선과 함께한다"며 회사의 성과가 임직원과 가족들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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