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매출 4417억원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 9399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전년비 38% 증가

산업 |박재형 기자 | 입력 2026. 08. 04. 17:22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스마트투데이=박재형 기자| 제주항공이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4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다.

4일 제주항공이 공시한 2026년 2분기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441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154억원에 비해 40% 증가했다.

다만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은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450억원보다 74억원 늘었다.

올 상반기 누적 매출은 9399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6805억원에 비해 3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손실 80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제주항공은 2분기 매출 증가 요인으로 고객 수요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그에 따른 여객 증가를 꼽았다.

제주항공은 인천~고베 노선 신규 취항 등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했다. 또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하고, 환승 수요 확보를 위해 인천~제주 노선도 시범 운항을 하고 있다.

이렇듯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매월 탑승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수송객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핵심 노선 경쟁력 강화와 비용 효율화, 기단 운영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내실경영을 통해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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