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26년 1Q 매출 1조 2828억, 영업이익 1129억... "실적 개선"

산업 |나기천 기자 | 입력 2026. 05. 08. 15:11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DL㈜은 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액 1조 2828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23억원, 영업이익은 1011억원 증가한 수치다.

DL은 석유화학 부문은 전반적인 업황 부진 속에서도 스페셜티 제품 경쟁력과 해외 사업 거점 다변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DL케미칼은 폴리부텐(PB) 부문에서 높은 마진을 지속한 가운데, 폴리에틸렌(PE) 부문 역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슈 이후 제품 가격 상승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크레이튼은 연말 비수기 영향에서 벗어나 가동률 회복과 판매 증가가 이어졌고, 원재료 가격 상승 효과까지 더해지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너지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DL에너지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국내외 발전 자산의 이용률과 전력 판매 마진이 모두 상승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3.4% 증가한 370억원을 기록했다.

글래드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27.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한국 관광 수요가 늘어나며 객실 단가도 지속 상승하고 있어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DL㈜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여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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