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3주년 SK, 선혜원서 비공개 행사

산업 | 나기천  기자 |입력

최태원 회장도 참석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열린 SK그룹 창립 73주년 '메모리얼 데이'에 SK 주요 경영진을 태운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열린 SK그룹 창립 73주년 '메모리얼 데이'에 SK 주요 경영진을 태운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스마트투데이=나기천 기자| 최태원 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이 8일 열린 창립 73주년 행사에 참석해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겼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가 비공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SK 오너 일가와 주요 경영진 등 40여 명이 자리해 창업·선대회장을 기리고 그룹 경영 원칙을 되짚었다.

행사 시작 전 일부 참석자는 창업·선대회장을 추모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선혜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선혜원은 1968년부터 최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개인 연구소로 사용됐으며, 1990년부터는 SK그룹의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쓰여왔다. '지혜를 베푼다'는 뜻의 선혜원(鮮慧院)이라는 이름은 최 선대회장이 직접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SK그룹 정신을 기반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의지를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K는 향후 최근 고물가·고환율, 중동 전쟁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경영 환경이 엄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선대회장의 정신을 근간으로 그룹 전반의 체질 개선과 내실 경영 확립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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