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벨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학생들. (사진제공= 몽벨)
몽벨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충남대학교 학생들. (사진제공= 몽벨)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대표 노영찬)가 충남대학교 경영학부와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마케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마케팅 인사이트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업에서 몽벨은 충남대 학생들에게 브랜드 분석부터 실행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실무 중심의 과제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팀을 이루어 △브랜드 포지셔닝, △타깃 소비자 분석, △마케팅 전략 기획, △온·오프라인 캠페인 제안 등 전반적인 마케팅 프로세스를 직접 수행했다.

몽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브랜드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는 실제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이수빈 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마케팅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몽벨은 2025년부터 전 제품을 ‘직수입’ 체제로 전환해 브랜드 고유의 기능성과 디자인, 헤리티지를 더욱 정통성 있게 국내에 전달하고 있다. 특히 타깃 소비층을 MZ세대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 중이다. 오는 8월에는 MZ세대 유입이 활발한 성수동 무신사 대림창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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