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작년 연봉 1위는 KB국민銀..은행장·임원 '최고'

경제·금융 | 김국헌  기자 |입력

KB국민은행 평균 근속연수도 가장 길어 육아휴직 사용률 1위는 하나은행

[출처: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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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4대 시중은행에서 은행장 연봉 1위는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임원 연봉 1위에, 평균 근속연수도 가장 길어, 은행권에서 손꼽히는 좋은 직장으로 나타났다.

4대 은행장 연봉 1위는 KB국민은행..주식 보상은 ‘우리’

31일 각 사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 중에서 은행장 연봉이 가장 많은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이재근 전 KB국민은행장은 작년 보수 26억2천만원을 받았다.

뒤를 이어 ▲이승열 전 하나은행장 12억5200만원, ▲정상혁 신한은행장 12억3500만원,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10억6800만원 순이다.

은행장들은 성과연동 주식 보상을 별도로 받는다. 주식 수로만 놓고 단순 비교하면,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이 6만2,087주로 가장 많고, 현재 KB금융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맡은 이재근 전 국민은행장이 1만31주로 가장 적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1만8,869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이동한 이승열 전 하나은행장은 15,696주를 배정받았다.

Ⓒ스마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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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연봉 1위는 KB국민은행..직원은 키 맞추기

임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은행은 KB국민은행으로, 지난해 평균 연봉을 5억5600만원 수령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4억1700만원으로 같았고, 하나은행이 3억9800만원으로 가장 박했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은행은 하나은행으로, 1억2천만원을 받았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억1900만원으로 같았고, 우리은행이 1억1400만원으로 5백만 원 적었다.

매출 100대 기업 중 연봉 1억원 클럽에 들어가는 대기업이 지난해 55개사인 점에 비추면 은행권 연봉 수준은 높은 편이다.

평균 근속연수로 비교하면, KB국민은행이 17년 5개월로 가장 길고, 하나은행이 15.7년으로 가장 짧았다. 우리은행은 17년, 신한은행은 15년 10개월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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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사용률 1위는 하나은행..여성 직원 100% 사용

육아휴직 사용률을 보면 하나은행이 59.60%로 가장 높았는데,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유일하게 100%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우리은행(53.17%), 신한은행(52.8%) 순이다. 

KB국민은행이 45.15%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KB국민은행이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운영한 까닭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직원이 육아를 위해 퇴직하면, KB국민은행은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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