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캐나다 재무장관이 미국이 캐나다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테슬라 전기차에 100% 보복 관세를 물려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뉴스1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5.17% 급락한 383.6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2340억달러로 줄었다. 다만 시간외거래에서는 1%대 반등세를 타고 있다.
이날 프리랜드 전 재무장관은 미국이 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테슬라 전기차에 100%의 보복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무역정책에 대한 이견으로 갈등을 빚어 사임했지만 여전히 경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유럽에서 판매가 줄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 전기차 최대 소비주인 캘리포니아에서 지난해 판매가 12% 급락했다는 소식도 주가 급락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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