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미국 CES 현지에서 신년사를 내놨다. 로봇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겠다고 했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지난 7일(이하 미국 현지시각)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웨어러블 로봇사업의 본격화를 바탕으로 2025년을 뉴 코스모그룹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코스모그룹이 10일 전했다.
허 회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코스모그룹 코스모로보틱스가 이번 CES에 참가했다.
허 회장은 "지금까지 우리 코스모그룹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며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했다면, 앞으로의 미래 먹거리로 로봇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활치료를 위한 웨어러블로봇을 비롯해 보행보조로봇, 산업용 웨어러블수트 등을 개발해 글로벌 웨어러블로봇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이미 미국 FDA, 유럽연합 CE, 중국의 CFDA 등 세계 최고 인증까지 획득한 '코스모로보틱스'가 우리 로봇사업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이번 CES에서 웨어러블 로봇 EA2 PRO(성인용), BAM-T(유소년용)과 신제품 웨어러블 로봇 BAM-K(소아용), EA Personal(홈유즈용), COSuit(보행보조), 그리고 산업용 웨어러블수트 COSaver를 포함하여 총 6종을 선보였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됐다. 코스모앤컴퍼니가 29.55%의 지븐을 갖고 있고, 허경수 회장도 8.92%의 지분을 가진 주요주주다.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올 하반기 기술특례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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