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28일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발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2차전지 소재 최선호주로 꼽았다. 기존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
KB증권은 엘앤에프의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69% 감소한 3836억원,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적자전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NCM 제품 출하량 급감으로 양극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을 것으로 봤다.
4분기부터는 니켈 함량 95%의 NCMA 신제품 출하가 시작되며 출하량이 급반등하면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봤다. 내년 1분기에는 고가로 조달한 원재료 관련 비용 부담 해소로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내년 매출은 올해 추정치보다 71% 늘어난 3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1566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KB증권은 무엇보다 테슬라발 긍정적인 모멘텀 지속이 투자 심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KB증권은 4680 배터리향(사이버트럭) 단결정 니켈95% 양극재와 21700 신규 배터리향(모델Y 주니퍼) 다결정 니켈 95% 양극재 출하가 이번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테슬라가 트럼프 후보 당선 시나리오 하에서도 타 전통차 업체들 대비 배타적이고, 상대적인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가장 안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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