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뷰티 유통 플랫폼으로 실리콘투 동종업체로 평가받는 홍콩 상장 예스아시아홀딩스(YesAsia Holdings)가 7일째 질주하고 있다.
9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예스아시아홀딩스는 전거래일보다 4.25% 상승한 6.380홍콩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후 7일 연속 상승세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49.8%에 달하고 있고 장중 사상 최고가도 경신했다.
지난 5월말 1홍콩 달러가 안되던 주가가 3개월 여 만에 6배 넘게 폭등했다. 시가총액은 우리돈 4500억원 가량이다.
예스아시아홀딩스가 최근 IR을 가진 뒤 국내 투자자들도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연초 실리콘투가 주가가 급등한 이후 또다른 K뷰티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다. 실리콘투보다 주가가 덜 오르고 덩치가 작아 가볍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혔다.
현재는 실리콘투 주가가 상승해야 할 만한 근거로까지 사용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9일 실리콘투에 대해 "글로벌 K-뷰티 성장을 주도하는 유통사로서 밸류에이션 재평가(Re-rating)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예스아시아홀딩스의 실적 흐름을 소개했다.
유안타증권은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유통사들의 실적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는 국내외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스아시아홀딩스는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2021년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억130만달러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2024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1억6300만달러로, 이는 K-뷰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성장 추세가 뚜렷한 결과"라고 판단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최근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민주당의 금투세 강행 의지에 따른 국내 투자 심리 악화 속에 일반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을 외면하면서 K뷰티 선두업체 실리콘투 주가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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