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은행권이 오는 9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을 한 주 앞두고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협조할 방침을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사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실수요자 중심의 자금 공급을 유지하는 동시에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가계부채 관리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이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유명순 씨티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정문철 KB국민은행 부행장, 유도현 우리은행 부행장 등 7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했다.
은행권은 대출금리 등 가격 중심의 대응보다 은행별로 차주의 실질적인 상환 능력을 고려해 대출심사를 체계화 하고, 대출한도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갭투자를 비롯한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은행별로 다양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원회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 시기를 7월에서 9월로 2개월 연기했다.
스트레스 DSR은 대출금리에 가산금리(기본 스트레스 금리 1.5%)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지난 20일 금융위는 오는 9월 적용할 2단계 스트레스 금리(가산금리)를 0.75%포인트에서 1.20%p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서 모든 가계대출에 예외없이 내부관리 목적의 DSR을 산출하기로 했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