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새 노조위원장으로 윤석구 KEB하나은행지부 위원장을 선출했다. 윤석구 신임 금융노조 위원장은 내년 말까지 박홍배 전 위원장의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25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노조위원장 보궐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는 4월 총선에서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생긴 공석을 채우는 보궐선거다.
지난 24일 전자투표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현장 투표 6만7007표를 집계한 결과 윤석구 후보가 3만4762표(51.88%)를 득표했다. 김형선 후보(3만2245표·48.12%)를 2517표(3%) 차이로 앞서, 27대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윤석구 신임 위원장은 주 4.5일제를 넘어 주 4일제, 미스터리쇼핑 폐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저지, 은행점포폐쇄 금지법 입법 투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신임 위원장은 신동신 수석부위원장, 김명수 사무총장과 지도부를 꾸려, 내년 말까지 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신동신 수석부위원장은 우리은행지부 부위원장이고, 김명수 사무총장은 금융노조 부위원장이자 KB국민은행지부 소속이다.
윤 신임 위원장은 1976년생으로 천안중앙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재 KEB하나은행지부 위원장과 전국은행산업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