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시장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한국콜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82% 떨어진 5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도 3.59% 하락세다.
한국콜마는 이날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5163억85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1.5%, 203.9% 확대된 310억3500만원과 197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으나 높아진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다소 부족한 느낌을 줬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5512억원에 영업이익은 412억원, 순이익은 15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예상을 4분의 1 가량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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