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26일 자사의 가상 진료소인 아마존 클리닉( Amazon Clinic)이 이제 기침, 감기 또는 독감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이제 고객은 데스크톱이나 모바일에서 아마존 클리닉의 "치료 찾기" 목록에서 새로운 "기침, 감기 및 독감"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서 이용 가능한 원격 의료 제공자 목록을 보고 가격과 응답 시간을 비교할 수 있다.
사용자가 현재 증상과 기본 건강 기록을 자세히 설명하는 접수 양식을 작성하면 보안 메시징 포털이나 화상 통화를 통해 면허가 있는 임상의에게 연결된다.
그런 다음 임상의는 아마존 약국(Amazon Pharmacy), 또는 다른 약국에서 조제할 수 있는 처방전을 포함하여 치료를 제공한다.
아마존 클리닉의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총책임자인 은워라 아요구(Nworah Ayogu) 박사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독감과 같은 질병의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는 서비스 제공자와 신속하게 연결함으로써 고객은 며칠, 또는 몇 주가 아닌 몇 분, 또는 몇 시간 만에 치료 옵션을 탐색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아마존 클리닉은 사용자를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연결하는 방법으로 2022년 11월에 출시되었다.
아마존 클리닉은 헬스케어 서비스 자체를 제공하지 않고 대신 원격의료 파트너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50개 주 전체와 워싱턴 DC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 클리닉은 천식, 습진, 위산 역류 및 결막염을 포함하여 35가지 이상의 일반적인 건강 문제에 대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26일 발표는 아마존이 수년간 의료 산업에 진출하려고 노력한 결과 나온 것이다.
거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지난해 아마존 케어(Amazon Care)라는 원격 의료 서비스를 출시했다가 종료했다.
아마존은 또 올해 초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 원메디칼(OneMedical)을 39억 달러에 인수했다.
또 회사는 필팩(PillPack) 인수에 힘입어 아마존 약국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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