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스페인 CPHI 참가..혈당관리 '프로지스테롤' 홍보

글로벌 |김세형 |입력

펩타이드 전문업체 케어젠이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전시회에서 자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는 혈당관리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 홍보에 나선다. 

케어젠은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월드와이드 2023(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한다. 

CPHI 월드와이드는 매해 유럽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약바이오 전시회다. 올해는 세계 170개국 2500곳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에서 4만50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70여개사가 참가한다. 코스닥 상장 회사로는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등이 참가한다. 

케어젠은 이번 CPHI에 단독 부스를 차려 프로지스테롤(Progsterol)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프로지스테롤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CEO이자 CTO인 정용지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프로지스테롤을 전당뇨 및 2형 당뇨를 위한 건기식은 물론, 장수(Longevity)와 항노화(Anti-aging)를 위한 대안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지스테롤은 케어젠이 개발하고 지난해 3월 미 FDA에서 혈당조절 기능을 인정받아 신규건강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s)로 등록된 디글루스테롤(Deglusterol)을 주원료로 만든 혈당관리 건기식이다. 

디글루스테롤은 합성 펩타이드로서는 첫번째 FDA NDI 등록 사례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를 높이는 작용기전을 통해 분비된 인슐린의 흡수를 촉진시켜, 혈중 포도당이 세포 내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단계의 고위험군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나 일라이 릴리의 당뇨 치료제가 비만 치료제로 확장성을 가진 것처럼 디글루스테롤도 비만 관리를 위한 식품원료로서의 효과 확인을 위해 체중 감소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인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케어젠은 지난해 12월 미 아마존 출시를 시작으로 러시아, 멕시코와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등지에서 현지 파트너를 통해 공급을 시작했거나 승인 및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유럽 진출 차원에서는 최근 포르투갈 현지 제약사와 계약을 맺었고, 이에 앞서 지난해 4분기 유럽식품안전청(EFSA) 노블푸드(Novel Food) 인증을 신청했다.

케어젠은 해외 B2B 사업 모델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들어 총 16건의 국내외 박람회에 출전해 자사의 주력인 피부미용 전문 테라피 제품들과 함께 프로지스테롤, 그리고 최근 출시한 헤어 관련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번 CPHI는 17번째 박람회로 11월에는 바이오유럽을 필두로 총 4건의 해외 박람회 참가가 예정돼 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