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활성사용자수 1억명 돌파"

인공지능(AI) 챗봇 기능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사용자수가 늘고 있다. 출처=MS
인공지능(AI) 챗봇 기능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사용자수가 늘고 있다. 출처=MS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검색엔진 빙의 인기가 인공지능(AI) 챗봇 도입에 힘입어 크게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9일(현지시간) 빙의 1일 활성사용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스프 메흐디 MS 부사장은 "우리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낮다"면서 "그렇긴 하지만 춤을 추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검색엔진과 관련해 1일 활성사용자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스탯카운터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시장에서 90% 미만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빙의 경우는 6~7% 정도다. 

MS는 "AI로 구동되는 빙 프리뷰를 시도하는 수백만명의 활성사용자가 있으며, 이들 중 3분의 1은 이전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이라고 전했다.

MS는 한 달 전 오픈AI의 언어모델을 사용한 빙 챗봇을 출시했다. 또 엣지 브라우저,스카이프, 윈도11 작업 표시줄, 일부 개발자 도구에 새로운 빙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이미지와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입력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multimodal AI)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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