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03명당 1대꼴 자동차 보유..3분기 누적

돌, 바람 그리고 여자가 많다해서 붙여진 삼다도 제주가 차량으로 넘쳐나고 있다. 차량이 제주도 주민등록 인구수를 추월했다. 18일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따르면 제주도의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0.9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96명, 부산 2.23명당 1대에 비해 월등히 차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차량 1대당 인구가 2.14명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3분기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35만6000대로 전 분기 대비 0.6%(14만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우리 국민 2.03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친환경차(전기ㆍ수소ㆍ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 대비 8.3%(11만3000대) 증가했다. 누적등록 대수는 147만8000대로 전체자동차 중 5.8%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의 경우 제주 9.8%, 세종과 인천 각각 7.9%, 서울 6.9%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신규등록 대수는 5만1000대로 전분기(4만1000대) 대비 23.6%(9만700대)증가했다. 전기차 원산지별 3분기 신규등록 수입차 점유율은 28.5%(1만4000대)로, 전분기수입차 점유율 22.0%(9000대)대비 증가했다.
경기ㆍ서울ㆍ제주도에 전기차 15만1,295대가 등록됐다. 이들 지역의 비중이 43.5%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승용 77.5%(26만9000대), 화물 21.2%(7만4000대), 승합 1.2%(4000대), 특수 0.1%(149대)이다.
제작사별로는 현대(42.8%), 기아(26.6%), 테슬라(13.2%) 순으로 누적 등록 점유율을 보였다.
국토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하여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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