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황태규 기자| 패션기업 미스토홀딩스(옛 휠라홀딩스)가 자사주 700만3999주를 소각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스토홀딩스는 발행주식 총수의 10% 이상 주식소각을 단행함에 따라 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졌다.
미스토홀딩스가 소각 결정한 자사주 700만3999주는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6000만5839주) 대비 약 11.7%에 해당한다.
소각예정 금액은 2682억4974만2000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월 23일이다.

이번 미스토홀딩스의 자사주 소각은 주주와의 신뢰 관계를 강화하려는 기조의 일환으로 보인다.
미스토홀딩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882억원, 영업이익은 1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41.2% 증가했다. 미스토 부문의 흑자전환과 아쿠쉬네트의 매출 성장·제품 믹스 개선·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이 확대됐다.
이에 회사는 지난 11월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특별배당 성격의 분기배당을 주당 940원으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504억 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이다.
미스토홀딩스는 2022년 이후 4년 연속으로 특별배당을 이어오며,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통해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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