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통합뉴스룸 | 롯데건설이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본 확충 차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승인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은 30년 만기 영구채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각각 자금보충 약정을 제공한다.
발행은 오는 12월 29일과 내년 1월 29일 두차례로 나뉘어 각각 3500억 원씩 진행될 예정이며 표면금리는 5.8%이다.
이번 조치로 롯데건설의 자본총액은 기존 2조 8천억 원에서 3조 5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분기 기준 214%에서 170% 대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3분기 기준 8천억원, 미사용 한도 포함 1조 3천억원 수준으로, 단기 유동성에 이미 충분한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 수준이다. 또한 대형 후분양 사업장인 청담 르엘이 10월에 준공하고 잠실 르엘이 12월에 준공이 예정되어 있어 입주에 따른 양호한 현금흐름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차입구조를 장기화하는 등 자금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자본 확충 역시 건설경기 변동성과 급격한 환율 상승 및 국내외 통화정책 변동 등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재무 체력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려는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금융기관 및 계열사와 협의를 지속하여 온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회사는 재무구조 강화와 더불어 선별 수주 및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신규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올해 상반기부터 검토해온 상황” 이라며, “조달구조 장기화와 재무지표 개선을 통해 회사의 자금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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