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19일 양천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목동10단지는 지난 7월 31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불과 50일 만에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0%를 달성했다. 8월 중순부터 동의서 징구에 돌입한 뒤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 소유자, 신탁사 간 유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신속하게 동의율을 확보한 결과다.
재준위 관계자는 “2019년부터 30차례 넘는 설명회를 열어 조합원들에게 사업 추진 방향을 상세히 안내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국토지신탁과 협력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목동10단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3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현재 최고 15층, 2160가구 규모의 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0층, 총 4050세대의 대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사업에는 공공보행통로, 열린 단지, 돌봄시설 조성 등이 포함되며, 약 300%의 용적률이 적용될 전망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을 끼고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다, 양명초·신서중 및 목동 학원가 인접으로 우수한 학군까지 갖췄다.
한국토지신탁은 연내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 중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정비사업위원회를 구성하고 설계사 등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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