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품질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우수 협력사 소장 포상제도’ 첫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협력사 소장의 현장 수행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롷 육성·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됐다.
지난 29일 서우 종로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우수 소장 8명이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본부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건설업은 사람이 중심인 산업인 만큼, 현장의 리더인 소장님의 전문성과 판단력, 책임감이 곧 현대건설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산업 전환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주요 사업장의 발주 규모 상위 8개 공종(토공, 철근콘크리트, 전기, 설비, 토공구조물, 기계배관, 내장목, 습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품질, 안전, 원가, 공정 관리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안전관리 역량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포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
심사 결과 공종별 최상위 8명이 ‘최우수 소장’으로, 상위 5% 수준인 19명이 ‘우수 소장’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소장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포상금과 상패가, 우수 소장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가 주어졌다.
현대건설은 이번 제도를 매년 정기 운영해 협력사 소장이 현장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품질과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 우수기술 제안센터’, ‘성과공유형 VE 보상제도’ 등 다양한 상생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굴해 경영 성과와 연계하는 구조를 마련, 안전 개선과 품질 향상, 공정 효율화 등 우수 사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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