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천원의 사랑’으로 고려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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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통해 고려인마을 지원

|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렸다가 최근 귀국한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 씩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연대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고려인마을 지원 사업은 1937년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로 중앙아시아에 터를 잡게 된 고려인들이 다시 고향 땅에 돌아와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주거·의료·생활상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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