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4만3700가구 분양…전월 대비 1056% 급증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HMG그룹)
청주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제공=HMG그룹)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침체됐던 분양시장이 7월을 기점으로 회복세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총 53개 단지에서 4만3700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7월 분양 물량은 6월 대비 1056% 증가한 규모로, 월간 기준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4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4%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방과 수도권 모두 고르게 분포돼 있어 전국적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돌 것으로 기대된다.

◇ 수도권·지방 균형 분포…서울 ‘알짜 단지’ 집중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3420가구, 지방에서 2만28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1만8947가구 △서울 2811가구 △인천 1662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은 ‘미성크로바’를 재건축한 송파구 ‘잠실르엘’(1865가구)을 비롯해, 영등포구 ‘리버센트푸르지오위브’(659가구), 성동구 ‘오티에르포레’(287가구) 등 알짜 단지가 포진해 있다. 특히 ‘잠실르엘’은 강남권 희소성 있는 재건축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로또 청약’ 기대감이 높다.

경기도는 의정부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1816가구), 김포 ‘해링턴플레이스풍무’(1769가구), 김포 '오퍼스한강 스위첸'(1029가구), 평택 ‘고덕자연앤하우스디’(517가구) 등이 주요 물량이다.

◇ 지방시장도 활기…부산·대구·충청권서 대단지 출격

지방은 △충북 5613가구 △부산 4606가구 △충남 2436가구 등 총 2만280가구 분양에 나선다. 부산은 해운대구 ‘르엘리버파크센텀’(2,070가구)과 수영구 ‘써밋리미티드남천’(501가구)이 주목받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청주센텀푸르지오자이’(2,271가구), ‘신분평더웨이시티제일풍경채’(1448가구), 충남 아산시에서는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123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작년 연말 비상 계엄과 조기 대선으로 인한 경제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반기 분양일정을 잡지 못한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재건축 알짜 단지와 지방 핵심 입지 물량이 동시에 출격하는 만큼 청약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단지를 선별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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