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9주 연속 상승…전국도 상승 전환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참고 이미지 (출처=구글 Gemini 이미지 생성)
참고 이미지 (출처=구글 Gemini  이미지 생성)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이 확대되며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6월 2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6월 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0.00%)에서 0.03% 상승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주 0.05%에서 이번 주 0.09%로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은 -0.04%에서 -0.03%로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은 전주(0.19%) 대비 0.26% 올라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71%) △강남구(0.51%) △강동구(0.50%) △성동구(0.47%) △서초구(0.45%) △마포구(0.45%) △용산구(0.43%) △동작구(0.3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지속됐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와 학군, 교통 여건이 우수한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성남 분당구, 과천시의 강세에 힘입어 전주보다 0.02%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구(-0.09%)와 중구(-0.07%)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남동구(0.06%), 부평구(0.01%) 등의 상승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보합(0.00%)을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충북(0.06%), 전북(0.04%), 강원(0.02%) 등이 상승했고, 대구(-0.06%), 광주(-0.07%), 전남(-0.07%), 부산(-0.0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세종은 0.18% 오르며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전국 전세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1% 상승해 전주 보합(0.00%)에서 반등했다. 서울은 전주 0.06%에서 0.08%로, 수도권은 0.02%에서 0.03%로 상승 폭이 커졌다. 지방은 -0.01%에서 -0.02%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정주 여건이 우수한 역세권, 대단지, 학군지 위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 부족 현상도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울산(0.05%), 충북(0.03%), 경기(0.02%), 부산(0.02%) 등은 상승한 반면, 대전(-0.11%), 강원(-0.08%), 경북(-0.05%), 제주(-0.04%),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 지역은 증가(85→93개)했고, 보합 지역(11→6개)과 하락 지역(82→79개)은 줄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매수심리가 여전히 견조한 데다, 재건축 이슈와 공급 불균형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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