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제모 시술 통증 개인마다 달라..."두려움 NO"

산업 |김윤진 |입력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병원에서의 치료가 예정되어 있는 사람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치료받을 때 얼마나 아플까?’일 것이다. 주사를 맞거나, 시술을 받을 때에도 통증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동일한 자극이라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나 통증을 견디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28일 JMO피부과가 레이저 영구제모 시술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술 부위별 통증 지수는 0부터 10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비키니라인 제모의 경우, 경미한 통증인 1~4점은 23%, 중간정도의 통증인 5~7점은 46%, 심한 통증은 31%로 나타났다. 서술식 응답에서는 ‘약간 아프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응답이 62%를 보였다.

항문 부위는 ‘별로 아프지 않다’에 해당되는 1~4점은 42%, '중간정도로 아프다’ 수준인 5~7점은 25%, ‘많이 아프다’에 해당되는 8~10점은 33%로 나타났다. 서술식 응답에서는 ‘아프지 않다’와 ‘약간 아프지만 개의치 않았다’는 응답은 58%를 나타냈다. 이처럼 사람마다, 부위별로도 통증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레 짐작으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어느정도 통증은 감당해야 하므로 시술 전에 마취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유지되는 레이저 시술은 레이저 강도를 낮추면 효과가 없고, 무작정 강하게 시술하면 회복되지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개인별로 ‘통증’, ‘영구제모 효과’, ‘부작용 가능성’을 고려해 균형점을 잘 맞춰야 ‘덜 아픈 레이저 영구제모’를 시행할 수 있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 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술 시 통증의 정도는 규정할 수 없을 만큼 개인적인 편차가 크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에 빠져서는 안된다”면서 “영구 제모 노하우를 갖춘 경험 많은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담하고 시술절차를 정확히 확인한다면,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서 만족감 높은 영구 제모 시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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