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스텝, "킹 오브 킹스 IP 사업 추진"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자이언트스텝이 예수의 생애를 그린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의 IP 사업을 제작사인 모팩스튜디오와 논의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1일 북미 3200개 극장에서 개봉했다. 개봉 당일 701만달러의 티켓 매출을 올렸고, 첫 주말 누적 매출은 약 1800만 달러(약 257억원), 개봉 이후 8일간 북미에서 총 3469만 달러(약 494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와 관련, "제작 및 주요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킹 오브 킹스 흥행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자이언트스텝은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캐나다, 호주에서의 개봉이 확정됐고, 라틴아메리카 및 유럽 지역 배급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국내 개봉은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과 함께 자이언트스텝의 투자 및 제작 성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이언트스텝은 "회사와 모팩스튜디오는 공동사업으로 “킹 오브 킹스” IP를 전시·공간 콘텐츠 및 다양한 부가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논의 중"이라며 "애니메이션 주요 장면을 재현한 체험형 전시, 미디어 아트 콘텐츠, 캐릭터 굿즈샵 운영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의 흥행을 계기로 자이언트스텝은 다양한 IP를 적극 활용해 전시 및 콘텐츠 사업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AI 및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술, 전시공〮간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크린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IP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