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서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재지정됐지만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4월 2주차(1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재건축 등 선호단지를 중ㅎ심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성동구(0.23%), 용산구(0.14%), 마포구(0.13%) 등 강북권과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각 0.16%) 등 강남권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중랑구는 구축 단지를 중심으로 -0.02%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하락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02% 상승하며 전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0.04%로 전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인천은 연수구(-0.11%)와 남동구(-0.08%) 등 일부 지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추홀구(0.06%)와 부평구(0.05%)의 상승으로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줄어 -0.01%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성남 수정구(0.20%), 과천시(0.35%) 등은 상승한 반면, 평택시(-0.16%)와 김포시(-0.1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다정동, 새롬동 등을 중심으로 0.04% 상승하며 전주 하락세(-0.07%)에서 반등했다. 대구(-0.12%), 광주(-0.09%)는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경북(-0.07%), 전남(-0.05%) 등도 하락했다.
◇ 전세가격, 전국 보합…서울·경기 소폭 상승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0.00%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도권(0.02%)과 서울(0.02%)은 전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은 -0.01%로 하락폭이 다소 줄었다.
서울 전세시장은 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용산구(0.04%), 광진구(0.05%), 중랑구(0.03%) 등이 상승했고, 성북구는 -0.05% 하락했다. 강남권에서는 동작구(0.14%), 강동구(0.07%) 등 상승 지역이 많았으나, 서초구는 -0.03% 하락했다.
경기도는 과천시(0.34%), 안양 동안구(0.14%) 등의 상승 영향으로 0.02% 상승했으며, 인천은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고운동, 다정동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며 0.05%의 상승률을 보였고, 울산(0.09%)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원(-0.09%), 대전(-0.07%), 대구(-0.07%)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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