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교통시설이용 광고물 광고 전문 기업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은 오는 2028년 3월까지 3년간 4호선 전동차내 및 역구내 광고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이 이번에 수주한 4호선 전동차내 광고는 열차 내 벽면에 부착되는 광고로, 위치에 따라 ‘액자’, ‘모서리’, 차내조명’ 등 3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역구내 광고의 경우 역사 내 주요 위치에 노출되는 광고로, 위치 및 소재에 따라 ‘조명광고’, ‘포스터광고’, ‘역구내 래핑광고’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현황 및 이용안내’에 따르면 4호선은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11개 노선 중 4번째로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알짜 노선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4호선 일 평균 이용객 수는 79만 1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또한 평일 운행 횟수는 487회에 달하며, 총 52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객 수가 많고 운행 횟수가 활발한 만큼 광고 노출률 및 주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은 4호선 광고 수주를 통해 기존 KTX 역사, SRT 역사에 이어 지하철 광고 시장에서 입지와 영향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기존 광고 매체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씨에스와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4호선 지하철 광고 수주를 통해 광고 사업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보다 양질의 광고 매체를 발굴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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