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대전시 공공형어린이집 대상 '긍정적 양육' 기본 교육 실시

사회 |이재수 |입력

아동 권리 존중 기반 비폭력 양육법 강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가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영란)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원장 130명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아동 양육 기본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육아종합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민경배 대전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금선 대전광역시의원, 박영란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대전시 전역에 14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소속 대전아동권리센터의 아동권리 교육 전문 강사인 고은미 권리세이버가 맡아 진행했다. 고 강사는 공공형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에게 아동 권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비폭력적인 양육 접근법을 교육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한 어린이집 원장 및 학부모들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지역 사회에 아동의 인권에 기반한 긍정적인 양육 문화가 확산되어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받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5일 가족돌봄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인 ‘나다움 프로젝트’ 1기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지역 아동의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내 모든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실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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