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RNA치료제 성장 수혜주..지속적 기업가치 상승 기대-유진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4일 에스티팜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스티팜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RNA 치료제 시장의 수혜업체로서 지속적인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올해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328억원, 44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1.6%, 61.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1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에스티팜은 최근 올해 매출 목표를 32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기도 하다. 

유진투자증권은 "에스티팜은 지난 1분기 올리고 공급계약 6500만달러를 체결하면서 2억1800만달러(약 3170억원, 환율 1,450원/$ 기준)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에 혈액암 치료제 등 추가 수주 공급 계약 체결로 고수익성의 올리고 사업부 올해 매출은 약 2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1752억원보다 42.7%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수익성 높은 올리고 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연결 자회사들의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상승,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또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약 90%로 고환율 기조에 따른 수익성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러면서 "에스티팜은 올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완공 이후 생산능력이 100% 이상 확대된다"며 "라이텔로, 렉비오의 매출 증가, 올해 말 올레자르센의 적응증 확대 임상, 펠라카르센의 최종임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대사질환 관련 RNA 치료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에스티팜 주가에 선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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