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15억2200만원을 수령했다. 4대 금융지주회사 중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22억7400만원), 양종희 KB금융 회장(18억48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봉은 11억4400만원에 그쳤다.
18일 공개된 신한지주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작년 보수로 15억2200만원을 수령했다. 진 회장은 이와 별도로 작년부터 오는 2027년 성과에 따라 장기성과 연동형 주식보수 2만3587주를 지급 받을 예정이다.
진옥동 회장의 지난 2023년 보수는 6억5900만원으로, 진 회장은 2023년 3월 23일 취임해 약 9개월치 보수다.
퇴직자에 이어 그룹 운영부문장(COO)인 이인균 부사장이 세번째로 높은 6억31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그룹 전략부문장(CSO)인 고석헌 부사장(작년 연봉 6억3백만원)과 그룹 리스크관리파트장(CRO)인 방동권 부사장(5억68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부사장 3인방은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 5944주를 각각 배정받았다.
한편 사외이사 6인은 지난해 총 4억7900만원을 수령해, 1인당 평균 보수 8천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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