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AI’ 양자컴퓨팅 ETF 뜬다

경제·금융 | 김윤진  기자 |입력

한화자산운용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 삼성액티브자산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 액티브'

사진=한화자산운용
사진=한화자산운용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기존 컴퓨터가 순차적으로 처리해야 했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속도 및 문제해결능력 면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보이는 양자컴퓨팅이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양자컴퓨팅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나오고 있다.  

11일 한화자산운용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양자컴퓨팅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동시에 내놨다. 

한화자산운용은 양자컴퓨팅 핵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ETF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 성장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중 핵심 기업만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 당일 기준 구성 종목은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IBM △엔비디아 △아마존 △허니웰인터내셔널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10 종목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양자컴퓨팅TOP10’이며, 보수는 연 0.45%이다.

주목할 점은 조정동일가중방식으로 종목 비중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동일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미만인 종목들은 10억 달러 이상인 종목 비중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가중방식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동일가중방식에 비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였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그간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늦추는 요인이었던 오류 문제를 효율적으로 수정 가능하게 되자, 글로벌 산업계의 화두는 ‘상용화 가능 여부’보다 ‘상업화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확장됐다”라며, “빅테크 기업의 주도와 순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의 성장이 맞물리며 생태계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넥스트 AI’를 찾는 투자자라면 눈여겨봐야 할 상품”이라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반에 투자한다. 순수하게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양자컴퓨팅 기술에 투자 &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참여’ 기업, 향후 양자컴퓨팅으로 인한 산업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양자컴퓨팅 수혜’ 기업에 투자한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Rigetti Computing(초전도체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Google(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발표), ▲IBM(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참여 기업) 등 ‘초전도체’ 기술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과 ▲IonQ(이온트랩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를 편입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인 ‘이온트랩’ 기술의 선도 기업에도 투자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양자컴퓨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신규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기업들을 빠르게 발굴, 기초지수에 반영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목표” 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자분들께 초과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