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경기도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 철골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 서운면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50m 높이의 슬라브가 붕괴되면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교각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된다.
소방청은 사고직후 10시 3분 다수의 인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와 인력 5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전해진다. 이어서 오전 10시 15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 인근 34번 국도 구수삼거리가 통제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확인하며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국토교통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분 50%로 주간사를 맡고 있고 호반산업이 30%, 범양건영이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의 모기업인 현대건설 주가는 4% 급락했다.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4.39% 내린 3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는 작년말 2만5천원 안팎에 거래됐지만, 이한우 신임 대표이사 교체에 따른 빅배스(회계상 손실 처리)효과로 주가가 우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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