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두잇’, 306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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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두잇]
[출처: 두잇]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1인 가구를 위한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두잇(Doeat)이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잇은 이번 시리즈 A, 시리즈 A2까지 포함해서 총 30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굿워터캐피탈이 두잇의 시리즈A 투자를 주도했다. 굿워터캐리탈은 카카오, 쿠팡, 토스 등의 초기 투자사이기도 하다. 국내 벤처캐피털인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 베이스벤처스, 해시드, 비디씨랩스 등도 참여했다. 

최소 주문금액 9천원의 1인분을 ‘평생 무료배달’해준다는 파격적 서비스를 내세운 두잇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해. 서비스 범위가 한정적이란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장하고, 배달음식 외에 1인 소비 영역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두잇이 지난 2022년 2월 출범한 후 거래 고객 규모는 3년간 328배 성장했다. 상위 이용자의 구매 빈도는 주요 배달 플랫폼 대비 5배에 달해, 치열한 모바일 배달 플랫폼 사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윤석 두잇 대표는 “1인 가구 수가 전례 없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두잇 플랫폼을 통해 1인 가구와 이웃을 연결, 이들이 겪는 일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미 높은 고객 충성도와 수익성을 입증받은 만큼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국내 더 많은 지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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