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소켓 업체 리노공업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 결과 물량 성장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22만원으로 24.1% 깎았다.
리노공업은 14일 오후 1시24분 현재 5% 남짓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에서다.
삼성증권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R&D용 소켓 수요는 견조했으나, 주력 고객사향 양산용 소켓 매출 회복이 지연되며, 탑라인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견조했다"며 "주요 팹리스 고객사들의 제품 다각화 노력 속 R&D용 소켓 수요가 견조했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매출 회복 지연을 이유로 내년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 성장에서 8% 성장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
삼성증권은 다만 "40% 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고, 소켓 양산 기술에 있어 확고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의 하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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