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269억원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스티팜은 미국 바이오텍 회사와 1923만달러(한화 약 269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의 9.4% 규모다. 

이번 계약은 올해말 상업화가 예상되는 희귀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치료제의 또다른 적응증인 중성고지혈증치료제의 신약 허가 신청용 PPQ 배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납기는 내년 6월 15일까지다. 

에스티팜은 "해당 중성고지혈증치료제는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 중이며 임상2상에서 중성고지혈증의 주요 인자인 트라이글리세라이트(Triglyceride) 수치를 60% 감소시켰다"며 "미국에서만 타겟 환자 수가 300만명에 달하는 만성질환으로 향후 상업화 성공 시 올리고 원료는 톤 규모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스티팜은 이어 올해 올리고 수주금액은 1억3629만달러 (약 1910억원)로 작년 연간 올리고 매출 1696억원을 이미 초과한 상황이라며 올해 12월 희귀심혈관질환치료제와 내년 상반기 유전성혈관부종치료제의 상업화를 앞두고 상업화 초도 물량의 수주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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