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린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3457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7.4% 증가한 91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3% 증가한 3457억원이다.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조35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해보험은 "계약서비스마진(CSM) 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 투자손익 확대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장기 신계약 매출은 53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547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했다.
3분기 말 보유계약 CSM은 3조9384억원으로, 작년 말 3조9269억원보다 116억원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말보다는 2.5% 늘었다.
3분기 원수보험료는 1조6862억원(누계 5조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장기보험이 1조3688억원으로, 전체의 81.2%를 차지했다. 자동차보험 1611억원(구성비 9.6%), 일반보험 1563억원(9.3%)으로 전체의 10%를 밑돌았다.
보험회사들의 보험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지난 8월말 후순위채 3500억원을 선제적으로 발행한 데 힙입어 개선됐다. 부채가 자산보다 더 많은 보험사의 경우, (자산/부채) 시가평가로 인해 금리인하시기 킥스비율이 자연스레 떨어진다.
9월 추정치는 215%(경과조치 전 178%)로, 지난 6월 말 209.3%(경과조치 전 171.7%)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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