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순익 2.2조원..`역대 최대`

경제·금융 |입력

중소기업대출 시장 23.3% 점유..`1위 수성`

[출처: IBK기업은행]
[출처: IBK기업은행]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2천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대출 성장과 충당금 감축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이대로라면 작년 사상 최대 순이익 2조6752억원을 무난하게 경신할 전망이다.

IBK기업은행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한 2조1,977억원을, 별도기준은 5.6% 증가한 1조9,9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0% 증가한 8014억원을 기록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값) 7443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배기업 지분 기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2조1903억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IBK기업은행]
[출처: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대출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더 높였다. IBK기업은행의 3분기 시장점유율은 작년 말보다 8bp(0.08%p) 증가한 23.32%를 기록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작년 말보다 9조8천억원(4.2%) 증가한 243조6천억원이다. 전체 대출 중 중소기업대출 비중은 82.0%를 차지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909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722억원으로, 18.7% 줄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작년 말보다 0.26%p 상승했다. 다만 대손비용 감축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0.21%p 떨어진 0.47%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7%로, 2분기 1.71%보다 4bp 떨어졌다.

자회사 실적도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IBK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8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IBK연금보험은 누적 순이익 3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순손실 31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IBK저축은행은 적자 폭을 2분기 353억원에서 3분기 35억원으로 줄였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적자 437억원을 기록했다. IBK투자증권도 부진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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