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110억원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 

글로벌 |김세형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에스티팜은 31일 미국 바이오텍사와 797만달러(약 110억원) 규모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19일 공시한 혈액암 올리고핵산치료제의 내년 공급계약분 2776만달러 (약 385억원)에 추가된 공급계약으로 내년 납품 예상 금액은 495억원이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7월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에스티팜 매출의 13.5%였다. 내년 말까지 공급하는 조건이었다. 

에스티팜은 "해당 혈액암치료제 올리고신약의 내년 매출 전망치가 상향되면서 향후 에스티팜의 올리고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스티팜은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올리고 신약은 올해 4월 미국 FDA에 신약허가승인을 신청했고, 올해 12월 19일 이전에 상업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전성혈관부종 올리고 신약은 내년 상반기에 상업화 승인, 동맥경화증 올리고 신약은 2025년 말 신약허가승인을 신청(NDA)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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