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홍콩의 대표적 미식 축제인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2024’가 오는 23일부터 닷새간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열린다.
4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전세계 35개국에서 선보이는 300개 이상의 와인과 음식 부스가 운영되며, 빅토리아 하버를 배경으로 한 미식 체험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각국의 와인과 음식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엔터테인먼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진, 위스키, 칵테일 존도 마련되어 다양한 주류를 시음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전통 백주 구이저우 바이주와 제임스 서클링이 선정한 중국 베스트 와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명 믹솔로지스트들이 빅토리아 하버에서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이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음식 부스도 운영되며, 홍콩의 미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퀼리너리 스타’ 존과 ‘호텔 델리셔스’ 존에서 유명 레스토랑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타 셰프와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열리며, 라이브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미식의 향연은 계속된다.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홍콩 전역에서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 행사가 열리며, 3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홍콩의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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