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올해 상반기에 30대가 40대를 제치고 음식물처리기를 가장 많이 산 연령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30%에 불과했던 남성 비율도 올해 상반기에 40%로 상승했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올해 상반기 공식 브랜드 스토어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가장 구매율이 높은 나잇대는 30대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30대는 작년 31.5%로 구매율 2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구매율 1위인 40대는 올해 상반기에 30.6%로, 2위로 내려섰다. 50대(15.8%)와 20대(13.6%)가 그 뒤를 이었다.
남성의 구매 비율도 높아졌다. 지난해 여성 구매율이 70%로, 남성의 2배를 넘었다. 이에 비해 올해는 남성의 구매 비율이 40%를 차지했다.
스마트카라는 최근 구매력을 갖춘 30대를 중심으로 신(新)가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구매 연령층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남성의 가사 참여도가 높아지고, 남성 1인 가구가 증가한 것도 구매율 상승 요인으로 풀이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올해에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치킨 뼈까지 분쇄 가능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편의성을 높인 결과 ‘30대’와 ‘남성’의 구매 비중이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신제품 2종(블레이드X·스마트카라400 Pro2) 출시 후 2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약 71.4% 증가했다. 5L 대용량 제품인 ‘블레이드X’가 NS홈쇼핑에서 4회 연속 매진되는 등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블레이드X’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표준과 강력 모드 두 가지로 음식물을 고온 건조·분쇄한다. 강력 모드는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할 정도로 기능을 강화했다. 에코필터도 기존 필터 성능보다 125% 향상해, 악취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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