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상업용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총 913건으로 전분기 995건 대비 8.2% 감소했다. 전년 동기(973건)보다는 6.2% 줄었다.
6월 말 기준으로 주소 및 건축상태가 확인된 전국 1356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도권은 전체의 81.9%(1111개), 비수도권은 18.1%(245개)다.
한때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 분기 평균 약 2천여 건의 거래량을 찍었지만 2022년 3분기(973건)부터 올해 2분기까지 1000건 안팎의 거래량을 보이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총 거래금액은 1분기 4230억원에서 13.1% 줄어든 367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4137억원)와 비교하면 11.1% 하락한 수치다.
동일 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평균 1572만원으로 직전 분기 1673만원과 비교해 6% 감소했고, 전년 동기(1660만원)보다는 5.3% 하락했다.
2분기 수도권에서 이뤄진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834건, 총 거래금액은 3413억원으로 확인됐다. 1분기(895건, 3929억원)와 비교할 경우 각각 6.8%, 13.1% 감소했고, 전년 동기(865건, 3789억원)보다는 3.6%, 9.9%씩 줄었다.
비수도권 역시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거래량은 100건에서 21% 떨어진 79건, 거래금액은 301억원에서 13% 내린 2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08건, 348억원)와 비교하면 각각 26.9%, 24.7% 줄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1분기 1751만원에서 1619만원까지 7.5%가량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973만원에서 10.8% 상승한 1078만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서울시에서 거래가 성사된 지식산업센터는 201건, 거래금액은 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4%, 16.1% 감소했다. 2분기 서울시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2374만원으로 1분기(2905만원)보다 18.3% 줄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전반적인 거래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높은 대출 금리와 실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적 측면 외에도 최근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시장 불균형과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단기간 내에 거래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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