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바뀌는 대출한도..케이뱅크, DSR 계산기 출시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오는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을 앞두고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최근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 DSR 계산기’를 이용하면 고객이 자신의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의 DSR 정보를 조회한다.

자신의 연 소득을 입력하면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 예상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케이뱅크는 이달 초 ‘내 DSR 계산기’를 출시했다. 출시 후 고객 약 50만명이 케이뱅크의 ‘내 DSR 계산기’를 찾았고, 약 3만명이 DSR을 조회했다.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모든 금융권의 변동금리, 혼합형, 주기형 대출에 금리 변동을 감안해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스트레스 DSR 제도를 도입한다.

적응 기간을 주기 위해 스트레스 금리를 순차적으로 높여 올해 2월 1단계를, 오는 9월 2단계를 적용한다. 내달 적용할 스트레스 금리는 비수도권 0.75%p, 수도권 1.20%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