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불닭볶음면 삼양식품이 지난 2분기 시장 눈높이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 주가는 최근 실적 발표철 반도체와 화장품, 전력기기 등에서 나타난 셀온(뉴스에 팔아라) 매물에 순간 8%대까지 급락했다.
14일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분기 4244억4300만원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4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 440억5000만원의 103.1%에 달했다.
순이익은 703억4600만원으로 10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보다 매출은 7% 많고, 영업이익은 9% 높았다. 순이익은 13% 많이 나왔다.
다만 주가는 셀온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기보고서가 나온 직후 매물이 쏟아지면서 8% 가까운 폭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오후 2시1분 현재 낙폭을 회복, 4%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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