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해외 비즈니스 영역 확대 힘 싣는다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코오롱스포츠, 일본 종합 상사 ‘이토추’와 라이선스&디스트리뷰션 복합계약 체결 아카이브 앱크, 태국 최대 유통 기업 ‘센트럴’과 단독 디스트리뷰션 계약 체결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앰버서더 이정하 (사진제공. 코오롱FnC)
코오롱스포츠 브랜드 앰버서더 이정하 (사진제공. 코오롱FnC)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주) 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코오롱FnC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과 태국등으로 진출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토종 아웃도어 ‘코오롱스포츠’...중국 연착륙 이어 日 패션시장 도전!

코오롱스포츠는 2017년 지주사인 코오롱과 중국 최대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유한회사'와 손잡고 코오롱스포츠차이나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사드문제와 김치논쟁 등 주요 이슈때마나 중국 네티즌들의 '혐한감정'으로 시련도 겪었지만 최근에는 중국내 매출이 국내 매출과 비슷할 정도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중국에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기반으로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일본 무대를 공략한다. 이를 위해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이토추’와 앞으로 3년간 일본 현지 디스트리뷰션과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코오롱FnC(코오롱스포츠)·이토추코리아·이토추 본사 3자간 계약으로, 이토추 코리아는 라이선스 상품에 대한 생산을, 이토추 본사는 일본 현지에서의 유통을 맡는다.

코오롱스포츠는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한 상품의 현지 수요와 반응을 살펴보며 상품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현지 아웃도어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기획해 코오롱스포츠의 인지도를 하이엔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첫 번째 라이선스 상품은 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와의 디자인 협업으로 익스클루시브 상품 라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든 라이선스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직접 관리해 원브랜드 전략을 유지한다. 해당 협업 상품은 도쿄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하이엔드 편집숍은 물론, 일본 전역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53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후 유통 채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아카이브 앱크 미니 플링 키링 (사진제공. 코오롱FnC)
아카이브 앱크 미니 플링 키링 (사진제공. 코오롱FnC)

◇ 이머징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 태국 진출

코오롱FnC의 이머징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는 태국 패션시장을 노린다. 2019년 첫선을 보인 '아카이브 앱크'는 감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력의 가방·슈즈를 내놓으며 국내에 코어팬을 확보했다. 온라인 기반으로 론칭했지만 현재는 단독 쇼룸과 주요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까지 유통을 다각화하며 전년비 120% 매출 신장율을 꾸준히 보이고 있다.

아카이브 앱크는 K-패션 트렌드와 고감도 디자인을 인정받아 태국의 최대 유통기업인 ‘센트럴 백화점’과 단독 디스트리뷰션 계약을 체결했다. 8월 중순 센트럴 랏프라우, 센트럴 실롬 매장 오픈에 이어 9월에는 센트럴 월드점에 입점 등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FnC는 탄탄한 기획력·디자인·브랜딩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다양한 복종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왔다."며 "내수 시장에 뿌리를 깊게 내리고 이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다각화하기 위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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