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키움증권은 29일 종근당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점차 저평가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분기 종근당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는 연초 대비 16% 하락하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일회성 이슈에 따른 영업이익 급증으로 올해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 노바티스의 적응증 공개와 올해 이익 정상화에 따른 ‘25년 실적 개선, 풍부한 현금 활용(현재 3,200억원 보유) 여부 등에 따라 점차 저평가 매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영업이익을 약 1185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빅파마에 1조7000억원 기술 이전한 기업으로서 현재 시가총액은 에이비엘바이오, 보로노이, 펩트론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짚었다.
종근당의 지난 26일 종가는 10만8200원, 시가총액은 1조42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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