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유니드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실적 결과 영업이익이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97%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16억원으로 전년동기 3.16% 감소, 당기순이익은 271억원으로 517.88% 신장했다. 상반기 누계실적으로는 매출액 5463억원, 영업이익 625억원, 당기순이익 488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 증가와 중국법인의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탄산칼륨의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유니드는 수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만큼 최근 달러 강세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유니드는 중국의 CPs(Chlorinated Paraffin Wax, 염화파라핀왁스) 공장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되고, 최근 울산공장에 신규 전해조 투자를 마무리하고 설비를 가동하고 있는 만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니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증설과 설비 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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