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티앤씨재단(이사장 김희영)에 1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지난해 10월 15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9개월여만이다.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19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씨가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티앤씨재단은 '노화' '세대갈등' 등 우리사회의 건강한 담론 문화 형성과 세대간 원활한 이해와 소통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가진 '노 시니어존-우리의 미래를 미워하게 된 우리' 컨퍼런스의 조회수는 100만회를 넘었고, 긍정적 댓글 1700여개 좋아요수 1만3천여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제주 포도뮤지엄에서 전시중인 다양한 전시회도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인기 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재단측은 "노인 혐오, 세대 갈등 같은 주게를 친숙하게 풀어낸 기획이 흥행 원인"이라며 "혐오 공감 다양성 등 앞서 가진 컨퍼런스를 통해 400만여명과 소통하며 우리 사회에 함께 생각해 볼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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