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메타랩스 주가가 초록뱀미디어가 갖고 있는 에스메디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에스메디도 함께 급등세를 타고 있다.
21일 오후 1시58분 현재 메타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22% 오른 19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메디는 5% 안팎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타랩스는 이날 에스메디 지분 29.99%를 49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메타랩스는 초록뱀미디어의 에스메디 공개매각 절차 참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사업영역 확대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차원에서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메타랩스는 연결 기준 패션과 경영컨설팅/헬스케어, 화장품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1분기 경영컨설팅 및 헬스케어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에 가깝다. 에스메디는 의약품과 메디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메타랩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500억원 안팎이다. 에스메디 인수에 자기 몸값 만큼의 자금을 투입하는 셈이다.
메타랩스는 이날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고, 잔금 480억원은 오는 8월5일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자기자금가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잔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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